여행중

호주 시드니 산책 발모랄 비치(Balmoral Beach) ~ 타롱가 주(Taronga Zoo)

꽃처럼한철만 2021. 10. 2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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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는 심심한 동네이다.
즐길 수 있는 건 자연 속을 걸어 다니는 것!!

한국에 비해 날씨가 너무 좋고,
자연과 공기가 너무 좋기때문에
나는 오늘도 어딘가를 걸어본다.

본다이 비치 (Bondi Beach) to 맨리 비치(Manly Beach)
이 사이는 약 20km로 산책코스가 너무 잘 되어 있다.
그래서 부분 부분으로 걸어보고 있는 중!!


시드니 부자동네 중 한 곳인 발모랄 비치
2021.10.08 - [여행중] - 시드니 발모랄 비치(Balmoral Beach)

 

시드니  발모랄 비치(Balmoral Beach)

요즘 일 끝난 후 집까지 걸어오는데 아무 생각 없이 그냥 집을 향해서만 걸어왔었다. 일 끝나고 다른 곳 가볼 생각도 못한 체.. 썸머타임 시작이 돼서 낮 시간이 더 길어졌고, 요즘 날씨도 너무

jasmin4868.tistory.com

나는 발모랄 비치를 시작으로 타롱가 주까지 걸어보았다.

발모랄 비치에서 타롱가 주로 가기 위해선
약간의 산을 넘어야 하는 느낌!! ㅋㅋ

미들 헤드 쪽으론 다음에 가고 오늘은 시간이 없어서
오른쪽 차우더 베이(Chowder Bay)로 갑니다.

초입부터 오르막이라니 힘들다고 생각할 때마다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너무 정정하게 운동 중이니
나는 그냥 조용히 걸어가네요 ㅋㅋ

호주는 이렇게 산책길들이 너무 잘되어 있다.
한국이면 그냥 등산로처럼 산길로 되어 있을 수 있지만,
안전을 위해서인지, 자연생태계 보호를 위해서인지
나무계단으로 잘 정돈이 되어있고,
계단 밑으로 내려가지 못하게 되어 있는 곳이 종종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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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을 쭉쭉 올라오다 보니
주차장과 공원 같은 것이 있다.
차 가지고 오시는 분은 이곳에 주차하고 산책해도 좋을 듯!

미들 헤드는 1km
미들 헤드를 가면 좋지만, 시간이 늦어서
나는 챠우더 베이로 갑니다.

 

챠우더 베이로 걸어가는 길 왼쪽으로는
맨리와 왓슨스베이가 마주 보고 있었다.

맨리와 왓슨스 베이가 이렇게 마주보고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되었다.

 

오른쪽으로 멀리 시티가 보이고
왼쪽으로는 바다가 보여서 뷰 포인트로 좋았다.
19세기 군사적인 자리로
곳곳에 대포 등 흔적이 남아 있었다.

이렇게 높은 곳에 넓은 공원이 있는 것이 너무 놀라웠다.
다음번에 이곳에서 피크닉 하기에 좋을 듯싶다!!

저 멀리 챠우더 베이가 보이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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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왔으니 이제 내려갑니다 ㅋㅋㅋ

락다운 중이어서 열지 않았지만,
챠우더 베이의 맛집 리플스 챠우더 베이를 지나서 내려가 봅니다.

늦은 시간이어선지 사람들이 별로 없지만,
주말이면 이곳엔 피크닉 나온 가족들이 많이 보이고
아이들이 많이 뛰어노는 곳이다.

챠우더 베이를 지나니
시드니 하버 내셔널 파크가 나온다.

떨어져서 보이던 맨리와 왓슨스 베이도
이제는 이어져서 보일 정도로 많이 걸어온 듯!!

타롱가 주로 향하는 곳 중!!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곳!!

이곳은 해가 저물어가는 노란빛이 물드는 시간이 제일 이쁜 듯하다!


예전에 왔을 때는 이 시간에 웨딩촬영을 하는 팀들이 많이 보였었다.
막 사진 찍어도 거의 예술 수준으로 나오는 곳!!!
햇빛이 다 했다 다했어!!
오늘은 주중이여 선지 조용한 듯싶다.

시드니 시티와 하버 브리짓이 잘 보이는 것을 보니
타롱가 주에 다와 가는 듯!!!

타롱가주 우프에서 페리 타고 집 갑니다!!
호주 떠나기 전 아름다운 호주 날씨 열심히 즐기려고
오늘도 겁나게 걸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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