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부터 탐폰을 사용한지는 10년 차. 디지털 탐폰으로 사용하지는 7년 차 생리컵을 사용한 지 1년 차이다. 5~6년 전부터 한국에서 생리컵을 직구로 사용하는 사람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생리컵을 사용하려면 질안 깊이와 사이즈를 알아야 한다던데, 해외직구로밖에 구입을 못하니 반품이 어렵다는 생각에 포기를 했었다. 그렇게 나는 호주로 왔고 그 당시 호주에는 생리컵 종류가 1개밖에 없었다 한국사이트에 검색을 해도 나오지 않는 브랜드에 MADE IN china라는 거부감에 포기! 그렇게 생리컵에 대해 잊혀서 지낼 때쯤. 갑자기 환경에 관심이 가기 시작했다. 당장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였고, 탐폰을 사러 갔는데 생리컵들이 다시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5년 전과 큰 차이는 없지만 생리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