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는 락다운 중이다. 시드니 정부에서는 2차 접종률이 70% 이상이 될 경우 락다운을 해지한다 발표했기 때문에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서 약국에서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을 수 있다. 나는 6월 24일 락다운 전에 화이자 백신을 맞았다. 6월이면 우선접종 직업군 또는 만 40세 이상만 맞을 수 있을 때였다. 나는 우선접종 직업군도 아니었고, 나이가 40세 이상도 아니었다. 나는 어떻게 화이자 백신을 맞았을까? 백신을 맞으면 한국 입국 시 자가격리 면제가 된다는 말에 백신을 어떻게 하면 맞을 수 있을까 하는 중 주변에 아는 사람의 아는 사람이 워홀인데도 백신을 맞다는 거 아닌가! 나는 백신을 어디서 맞을 수 있는지 검색하기 시작!!! 그 당시만 해도 시드니 백신 맞는 곳은 두 곳으로 화이자는 올림픽파크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