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에 살면서 가장 좋은 점은 다양한 이민자가 모여있어서 여러 나라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점이다. 나는 보통 태국 음식과 베트남 음식을 많이 먹고 중국음식은 접할 기회가 적어 항상 먹어보고 싶었다. 친구가 나를 위해서 사천 음식점 Spicy Joint를 데리고 갔다. Spicy Joint는 헤이마켓 양산박(한인 고깃집) 건너편에 있고, 한 번도 들어가 본 적이 없는 건물 2층에 위치해 있었다. 밖에 건물은 허름한 느낌이었는데 안에 들어가니 분위기가 갑자기 중국으로 변신! 중국으로 순간 이동했나요?? 테이블은 크고 간격도 넓어서 편하게 먹을 수 있는 분위기!! 런치 시간이 끝나가기 직전에 들어가 선지, 코로나 때문인지 사람이 많이 없었다. 코로나 이전에 와봤던 친구는 이렇게 사람 없는 거 처음 본다고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