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코로나로 주식이 뚝 떨어질 때도 그런갑다라고 지나가던 나...
금융계좌가 없어서 주식을 못한다는건 핑계
하지만
호주에서 미국주식을 투자할 수 있었고
친구는 빨리 만들라고 했지만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렸던 나..
지금 와서 갑자기 주식?
CMA를 개설하고 싶었는데
요즘 한국에서 비대면계좌개설로 할 수가 있었다.
요즘 세상 참 좋아진거같다.
호주에 있으니 먼가 최첨단을 못 따라가는 느낌...
호주는 서류를 보낼 때 프린트에서 수기로 적은 다음 우편으로 보내달라고..
우편으로...
21세기에... 수기.. 우편....
대다나다 호주
암튼
그렇게 CMA를 개설했고
한쪽에 주식투자가 있는 것!
오!
주식?
이제 와서?
곧 금리 올린다고 하는데
주식 떨어질 거 같은데
굳이?
라는 생각을 하면서 궁금해서 한주씩 사보았다.
주린이가 무엇을 알겠는가..
10만전자를 외치던 삼성을 7만에
그리고 셀트리온과 카카오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나 마이너스 파란불들이다ㅋㅋ
예상했던 일 ㅋㅋㅋㅋㅋㅋ
나 왜 산건가요???
파란불이면서 아침 되면 한 번씩 주식앱을 열어본다
ㅋㅋㅋㅋㅋㅋㅋ
당연히 마이너스 일건대 왜 보는 건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에코프로비엠 기사를 봤다.
오! 이거 사볼까? 라는 생각에 급하게 들어갔다.
에코프로비엠은 빨간불이다
오!
1주만 사볼까? 고민을 했지만 우선 지켜보기로...
1주만 살 건데 떨어져 봤자 큰돈도 아니고
2차 전지 핵심소재인 양극재를 생각하는 기업으로
10조상당의 양극재 판매를 3년 동안 계약을 한 거인데
왜 고민한 거죠 저?
주린이인 나는 이렇게 매일매일 빨간 게 신기할 뿐이고 ㅋㅋㅋㅋ
언제 팔아야 할지 그런 건 모르지만
그냥 빨간 게 신기신기 ㅋㅋㅋㅋ
추석연휴로 주식장이 안열릴거 생각하니 심심하고 아쉬운건 왜죠? ㅋㅋ
이렇게 남들 다 주식하고 빠질시기에
나는 뒷북으로 주식해본답시고 이러고 있는 나
참 대다나다 생각
대다나다 대다내..
아주 칭찬해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