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에서 지내면서 시드니 근교 여행을 많이 가지 못했다. 다음 주 월요일 공휴일로 일요일 저렴하게 기차여행을 가기로 결정! (일요일에는 오팔 카드 한번 결재 뒤 하루 종일 추가 차비 없이 저렴하게 다닐 수 있다.) 어디로 갈까 고민을 하다 남부해안에 있는 울릉공은 딱! 한번 다녀왔지만, 밑에 있는 키아마는 한 번도 가보지 못했기 때문에 키아마 가기로 결정!! 일요일 아침일찍 센트럴에서 기차를 타고 키아마로 출발 겨울이기 때문에 해는 늦게 떴고, 이날 날씨도 춥고 흐린 날씨였지만 우리에겐 시간이 없기 때문에 무조건 출발!!!! 남부 해안길을 따라가다 보니 동해바다 느낌도 조금씩 났다. 순간 여기 한국인가 라는 생각도 ㅋㅋㅋ 가는 길에 산도 넘고 철광석 공장도 지나고 초원도 지나고 그렇게 약 세 시간 기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