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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자카란다(Jacaranda) 벚꽃 명소 사진 찍기 좋은 곳!!

꽃처럼한철만 2021. 10. 26.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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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는 한국과 날씨가 반대로
한국이 점점 추워지는 10월이면
호주는 봄이 시작이 된다.

봄 하면 꽃이 생각나는 계절이다.
호주에도 10월 말 봄이 시작되면
자카란다라는 보라색의 특별한 벚꽃이 곳곳에 피어난다.

한국 진해 벚꽃축제, 해운대 달맞이처럼
엄청 많은 양의 벚꽃을 구경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소소하게 자카란다 사진 찍기 좋은 곳들이 있다.

달링허스트 옥스퍼드 스트릿
(Oxford st. Darlinghurst)
케미스트 웨어하우스 건너편
(Chemist Warehouse Darlinghurst)

 

자카란다를 그냥 보기 위해서라면
시드니 시티 타운홀 앞에서도 자카란다를 쉽게 구경할 수 있지만,

타운홀 앞 자카란다



자카란다 가로수길 느낌으로 사진을 찍고 싶다면
옥스퍼드 스트릿 케미스트 하우스 맞은편이
시드니 시티에서 가장 가깝고 쉽게 갈 수 있는 곳이다.
사진은 위에서 찍는 것보다는
밑으로 내려가서 찍는 것이 훨씬 풍성하게 보이고 이쁘다.


자카란다 구경을 하기 위해서
하버 브리짓을 건너 킬리 빌리로 향합니다~~


킬리 빌리로 가기에 가장 쉬운 방법은
밀슨스 포인트(Milsons Point) 역에서 내려서 가는 게 가장 쉬운 방법!
밀슨스 포인트 앞은 평화로움 그 자체!!

킬리 빌리에 왔으니 킬리 빌리의 유명한 카페에서
셀시우스 커피(Celsius Coffee)에서 브런치를 먹을 예정!

우선 배고파서 킬리빌리 워프로 걸어갑니다.

진짜 이 꽃을 지나갈 때마다 향기가 너무 좋아서
꽃에 코를 박고 지나간다!!
검색해보니 이름은 '백화동'이라고 하는데
한국에 주택에 살게 된다면 이 꽃을 꼭!! 키우고 싶을 정도이다!!



걷다 보니 자카란다가 만개한 나무들이 보였다!
언제 다시 볼지 모를 자카란다
사진을 한참 찍고는 선착장으로 향했다.

이 길 끝에 조그마한 선착장이 있다.

토요일마다 페리 타고 지나 만 가봤지
이렇게 직접 온 것은 처음!!

지나갈 때 옆에 있는 것이 카페인 줄도 모르고
작은 선착장 옆에 매점이 있네?라고 생각했었다

알고 보니 그곳이 뷰로 유명한 카페였었다.

셀시우스 커피(Celsius Coffee)는
킬리 빌리 페리 선착장(Kirribilli Wharf) 바로 옆에 있으며
사이즈는 작지만 바다 위에서 먹는 느낌을 얻으며
사진 찍기에 좋은 곳!!!
하지만 문이 닫혀있어서 다음 기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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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가지 고민을 하다
자카란다도 이쁘고 걸어서 20분 정도 가면 있는
뉴트럴 베이 워프 옆에 카페 가기로 결정!

걸어가던 중!!

자카란다 사진 찍기 좋은 곳!!
발견!!

이곳도 내가 항상 지나다니던 길인데
이 주변 사는 사람들이 아닌
자카란다를 보기 위해서 온 듯한 사람들이 많았다!!

꽃 밑에 누워있는 사람들
가족끼리 피크닉 나온 사람들
평소보다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지나쳐서만 다녔지..
이나무들이 자카란다 나무라는 거에 너무 신기했다.!

주변에 카페를 검색하니
더 플라잉 베어(The Flying Bear)라는
뷰가 너무 좋은 카페가 있어서
브런치를 먹고 자카란다를 더 구경하기로 결정!!

밥도 먹고 배부른 나는
그렇게 3 시간 넘게 벤치에 누워서 꽃구경을 하다 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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