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최애 카페 피에노(PIENO) in 서리 힐즈(Surry Hills)

나는 요즘 시드니에서 핫한 동내
서리 힐즈에 살고 있다.

서리 힐즈는 시드니 시티 바로 옆에 있는 곳으로
시티 생활권을 누리며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기 때문에
복작복작한 시티보다는 서리 힐즈를 좋아한다.

서리 힐즈에는 핫한 카페와 샵들이 모여있는데,
락다운으로 많이 조용하지만,

이곳은 성소수자들이 많이 사는 동내로도 유명하며
1978년부터 시작된 세계적인 성소수자들의 축제
마디 그라스(Mardi Gras) 열리는 곳이다.

자세히는 하이드파크부터 시작해 옥스퍼드 스트릿으로
약 1시간 동안 퍼레이드가 지나가고
퍼레이드 초입인 골목들에선 사람들이 춤추고 지들끼리 논다ㅋㅋ

 

주중에다가 락다운 직후로 사람들이 생각보다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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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최애 카페 피에노
내가 이 카페를 좋아하는 건 치앙마이에 있는 느낌이 나서이다.

호주 처음 왔을 때부터 이 카페를 자주 왔었다.
따뜻한 햇빛을 맞으며 커피를 마시면 기분이 좋거든여ㅋㅋ

사람이 없어서 오히려 나는
더 여유롭고 한적한 느낌이 들어 너무 좋았다.

거기다 여기 직원분들이 나이스하고 엄청 친절하다!!

오늘은 커피만 주문
역시 오트 라테!!

5년 전 초반에 왔을 때 메뉴가 좀 더 다양했었고
어느 순간 메뉴가 바뀌고 가격을 조금 올리긴 했지만,

보통 호주 카페에서 파는 음식들이 있고 맛도 괜찮다.
다만 사워 도워 빵이 쫌만 더 두꺼웠으면...
하는 아쉬움만 빼면

분위기, 커피, 음식 모두 최고!!
나의 최애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