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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식은 케밥이지!!! 호주 국경 개방 하는가?

꽃처럼한철만 2021. 10. 19.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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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는 늦은 시간 출출할 때 무언가를 사 먹으려고 하면

열려있는 곳이라곤

세븐일레븐, 패스트푸드 몇곳, 케밥집이 있다.

 

세븐일레븐에서 사먹을 수 있는 것은 크리스피도넛 또는 과자 정도

패스트푸드점은 맥도날드, 헝그리 잭스, 오팔로 정도 있는데

요즘은 락다운영향으로 거리에 사람들이 없어서

늦은시간까지 열던 패스트푸드 점도

시간 조정을 해서 일찍 문 닫는 곳이 많다.

 

그리고 케밥집은

간단하게 이태원 미스터 케밥, 홍대 몬스터 피자를 합친 것이라 생각하면 된다.

호주 케밥집은 케밥과 조각피자를 팔기 때문!!

 

한국에서는 밤에 갈곳이 많지만,

이태원에서 놀다가 출출하면 미스터 케밥집 또는 닭꼬치를 자주 사 먹었고,

홍대에서는 몬스터 피자 한 조각씩 사 먹었던 기억이 있다.

 

 

급 케밥이 당겨서 집 가는 길 사서 갔다!!

 

집 앞에 있는 케밥집. 이 케밥집은 처음 가봤다.

보통 월드스퀘어 근처에 있는 곳에서 자주 사 먹었는데

케밥집은 코로나 이전엔 주말 밤에 더 바쁜 곳이었다.

 

이번에 토요일 밤에 사 먹으러 갔는데도 불구하고

지금은 코로나 시국에 락다운이 막 끝난 직후여 선지

손님도 없고, 거리는 썰렁하고

거리에 사람들도 많이 안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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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밥, 괴즐레메, 버거, 칩스, 피자

터키 음식부터

서양애들이 해장하기 좋은 음식까지 다 판다ㅋㅋ

 

케밥 플레이트를 주문할까,

괴즐레메 주문할까 고민 고민..

괴즐레메는 치즈랑 시금치가 들어가 있어서 좋은데..

 

그냥 기본인 케밥 플레이트 주문!!

보통 피자 종류는 5가지 정도로 이것보다 더 많이 만들어 둔다.

손님이 없으니 종류를 줄여서 만드는 것 같다.

 

 

나는 소스는 호머스와 칠리로 선택!!

호머스 너무 좋아!!

여기는 소스여 선지, 내가 생각한 호머스보다는 묽은 느낌이다.

 

 

터키 디저트 바클라바~

맛은 달고 부드러운 누네띠네 느낌에

피스타치오 가루가 사이사이에 들어가 있다.

위에 보이는 초록색 가루도 피스타치오이다.

 

단거를 잘 못 먹는 나는 너무 달아서 3~4시경에 블랙티와 함께

애프터눈 티처럼 먹으면 좋을 디저트!!

 

 

고기는 치킨과 양고기로 선택!

소스는 호머스, 칠리!!

 

빨리 집으로 달려갑니다!!!

 

 

양고기, 소고기, 밥, 양상추, 피클 양배추, 또띠아까지!!

 

 

소고기는 양념이 되어 있었고,

닭고기는 그에 비해 양념이 덜 되어 있었다.

다음엔 닭고기만 먹는 걸로..

 

초록색은 향이 엄청 강하진 않은데

익숙한데 무슨 샐러드인지 모르겠다.

다음에 가면 물어봐야지!!

양상추에도 레몬으로 양념이 살짝 되어있어서

고기의 느낌함을 잡아주기에 딱! 좋았다.

 

 

보통 이렇게 밤에 사 먹지 않는데

락다운으로 호주는 인력난을 크게 격고 있다.

친구네 가게 주말에 부킹이 너무 많아서 일 도와주고는

졸리고 배고픈데

배고픔이 졸음을 이겨버린 경우!!

그렇게 나는 케밥을 먹게 되었다. 밤 12시에ㅋㅋㅋ

미쳐 아주 미쳐

 

 

빨리 호주 국경 개방을 해서 일할 사람들이 들어와야지

이 인력난도 끝날 텐데.

 

올해 안 아니면 내년 초면 국경 열려고 준비 중이니

모두 힘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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