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중

호주 시드니 노동절은 썸머타임 시작일!!

꽃처럼한철만 2021. 10. 6. 23:40
반응형

6월의 공휴일을 끝으로 12월 이전에 유일하게 있는 공휴일!!

노동절(Labour Day)!!

 

작년엔 주 60시간 가까이 너무 많이 일을 하고,

재작년에는 주 7일로 일을 너무 많이 해서

항상 10월 첫째 주 월요일의 공휴일!!

노동절을 기다리고 기다렸었다!!

 

예전엔 쉬기 위해 늦잠을 자기 위해서 노동절을 기다렸다면,

요즘엔 일도 하루에 4시간 하고, 호주 정부 보조금도 받고 하니

세상이 이렇게 아름다워 보일 수가!!

 

역시 사람은 조금씩 취미처럼 일을 하며

수입은 많아야지 행복이 배가 되는 것 같다!!

 

 

이번엔 썸머타임(Daylight savings time) 시작을 기다린 이유는!!

낮시간을 더 길게 보낼 수 있기에

더 활동을 많이 할 수 있을 기대감으로 기다려졌다!!

 

썸머타임은 10월 첫째 주 노동절을 시작으로

4월 첫째 주 이스터로 끝이 난다!!

 

오늘은 친구와 보타닉가든 피크닉 갔다!

 

원래 계획은 팔라페집에서 음식 사서 가야 하는데!!!!

노동절에 일할 경우 시급이 두배니..

이런 락다운 시기에 아무 곳도 가게를 열지 않았다...

 

심지어 헝그리 잭도 문을 닫고 맥도널드만 열려있었다....

 

 

날씨는 너무 좋았고, 하늘은 CG 같았다.

한국에 가면 이런 하늘 자주 볼 수 있을까?

라는 아쉬운 생각을 하면서

남은 기간이라도 열심히 다녀야겠다 생각!!!

 

 

좋은 뷰를 보며 스낵을 먹으니

여기가 천국인 듯!

 

햇빛에 나가면 살짝 덥고,

그늘에 있으면 딱 좋은 날씨!!

이런 날이 피크닉 하기 딱! 좋은 날 씨지!!!

 

호주는 서머타임 시작으로 이제 성수기 시작!!

날씨가 점점 더 좋아질 일만 남았으니!!

오늘보다 내일 날씨가 더 기대된다!!!

 

 

오페라하우스 맞은편에 있는 더 락스(The Rocks)를 가봤다.

보통이면 이곳이 사람이 바글바글해야 하는데

락다운으로 개미 한 마리 보이지 않았다.

 

이전에 호주 여행 왔던 사람이라면

아무도 없는 더 락스가 상상이 안 갈 거 같다.

더락스 아가일스트릿에도 사람이 1도 없다.

보더를 막아서 여행객은 없고,

거기다 3개월간의 락다운으로

썰렁한 더락스와 북적거리지 않는 오페라하우스가

나에겐 더 익숙한 느낌이다.

 

코로나가 빨리 끝나서

모두 정상으로 돌아가기를..

 

 

 

반응형
LIST